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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61분' PSG, '권혁규·홍현석 출전' 낭트에 1-0 승리
작성 : 2025년 08월 18일(월) 09:34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 개막전에서 낭트를 격파했다.

PSG는 18일(한국시각)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 낭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PSG는 지난 14일 2025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2025-2026시즌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리그 개막전에서도 승리하며 시즌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반면 낭트는 1패를 안고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코리안 더비가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PSG의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될 때까지 약 6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중반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최근 UEFA 슈퍼컵에서는 교체 출전해 골을 기록하며 팀 우승을 도왔고, 이번에는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낭트에서는 미드필더 권혁규가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 프랜시스 코클랭과 교체될 때까지 약 79분을 소화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홍현석은 후반 14분 교체 출전해 약 31분을 뛰었다.

두 선수 모두 지난 여름 낭트에 합류해 이날 경기에서 공식 데뷔전을 가졌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PSG와 낭트는 전반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PSG는 후반 22분 누누 멘데스의 패스를 받은 비티냐의 중거리슛으로 낭트의 골문을 열며 1-0 리드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PSG는 이후 1골차 리드를 지키며 낭트의 반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PSG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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