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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 확정…김시우는 탈락
작성 : 2025년 08월 18일(월) 09:21

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무대에 나서게 됐다.

임성재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0/760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0오버파 29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40위로 대회를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도 25위에서 28위로 하락했다.

하지만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30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손에 넣으며,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비록 28위로 간신히 투어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올해부터는 페덱스컵 랭킹에 따른 보너스 타수를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임성재는 다른 29명의 선수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투어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반면 김시우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다.

김시우는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또한 페덱스컵 랭킹도 41위에서 37위로 끌어 올렸지만,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지는 30위 안에 들지 못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5승, 통산 18승째.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셰플러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매버릭 맥닐리(미국)가 11언더파 269타로 3위, 샘 번스(미국)와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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