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냥육권 전쟁' 윤두준, 김슬기 부부가 난임 시술로 인해 갈등을 빚었다.
17일 방송된 tvN 단막극 연작 시리즈 'O'PENing(오프닝) 2025 - 냥육권 전쟁'(이하 '냥육권 전쟁')에서는 이혼을 결심한 김도영(윤두준)과 이유진(김슬기)이 결혼 기간 난임 문제로 인해 고통을 겪었던 모습이 그려졌다.
O'PENing(오프닝) 2025 - 냥육권 전쟁 / 사진=tvN 캡처
이날 김도영과 이유진은 집에서 갑작스레 사라진 노리를 찾아 이곳저곳을 수색했다. 그러다 두 사람은 노리를 처음 만난 놀이터에 들렀다. 이들은 과거 이유진의 계류유산으로 아픔을 겪다 노리를 발견해 가족으로 맞이한 것이었다.
마침내 두 사람은 이전에 자신이 지내던 곳에 들어가 있던 노리를 찾았다. 그날 밤 김도영은 화장실에서 이유진이 쓰던 주사기를 발견했고, 난임으로 고생하던 그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그간 두 사람은 아이를 원했는데도 오랜 시간 가지지 못했다. 당시 계속되는 시험관 시술 실패에 김도영은 지쳐버렸고, 이유진은 "한 번만 더 하자"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제안했다. 이에 김도영은 "힘들다. 그만하자"고 했으나, 이유진은 "내가 괜찮은데 왜 그만하냐"며 반기를 들었다. 김도영은 "그거 집착이다. 우울증 오고 몸도 상하는데 계속하는 게 무슨 의미냐"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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