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제주SK U-15 유소년팀이 제29회 한‧일 청소년 하계스포츠교류에 참가한다.
제29회 한‧일 청소년 하계스포츠교류는 일본스포츠협회, 대한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하며 17일부터 22일까지 일본 기우현에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기 우승팀 외 4개 종목(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초/중등부 선수이 참가하며, 신병호 감독이 이끄는 제주 U-15팀은 제8회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기 우승팀 자격으로 동행한다.
유소년 선수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최적의 무대다. 제주SK U-15팀은 일본 현지에서 교류 기간 동안 한/일 선수단 합동 훈련을 소화하며, 연습경기를 통한 양국간 스포츠 교류도 진행한다.
17일 선수단을 이끌고 출국한 신병호 제주 U-15 감독은 "일본 청소년들과 국경을 넘어 우정과 화합을 다지면서 미래 인재 양성과 국제적 감각 함양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주는 유소년팀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U-18팀 1학년 선수들이 레알마드리드CF, 스포르팅CP 등 세계 명문 클럽 유소년팀이 참가하는 '제10회 장성배 국제 유소년 초청 축구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중국으로 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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