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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LIV 골프 개인 최종전 2R 공동 35위
작성 : 2025년 08월 17일(일) 09:54

장유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장유빈이 리브(LIV) 골프 시즌 마지막 개인전인 리브 골프 인디애나폴리스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장유빈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필드의 더클럽 앳 채텀힐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를 작성한 장유빈은 필 미컬슨(미국), 리처드 블랜드(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35위를 마크했다.

장유빈에겐 이번 대회가 매우 중요하다. 현재까지 시즌 랭킹 53위인 그는 시즌 마지막 개인전인 이번 대회에서 48위 이내에 들어야 방출 대상을 면할 수 있다.

이날 12번 홀(파4)에서 출발한 장유빈은 시작부터 버디를 낚았다. 14번 홀(파3)에선 첫 보기를 범했지만 15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다.

그러나 장유빈은 흐름을 타지 못하고 16번(파4), 17번(파5) 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장유빈은 4번 홀(파4), 6번 홀(파4), 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8번 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2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나란히 중간 합계 16언더파 126타를 기록한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 더스틴 존슨(미국)이 공동 1위에 올랐다.

시즌 5승의 호아킨 니만(칠레)은 패트릭 리드(미국), 아드리안 메론크(폴란드) 등과 공동 3위(12언더파 130타) 그룹을 형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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