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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GO' 이민우, 5년 잠적 이유→김승수 공개 고백 "사인회 온 팬 찾습니다" [텔리뷰]
작성 : 2025년 08월 17일(일) 06:30

사진=MBN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이민우가 5년간 잠적한 이유를 밝혔다. 김승수는 사인회에 온 팬이 자신의 이상형이었다며 공개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5'에는 MC 안정환과 홍현희가 사극 전문 배우 4인방 김승수, 이민우, 조현재, 정은표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은표는 이민우에게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한동안 안 보였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라고 물었다.

5살에 아역배우로 데뷔했던 이민우는 "40대 초반 들면서 '나는 사상누각 같은 사람이구나'란 생각이 들었다"며 "사람이 단계를 밟아서 성장해야 하는데 저는 그게 없었다. 학교도 제대로 못 나갔고 내 나이 또래 친구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성장해 온 게 아니고 어른의 세계에서 자라왔더라. 세상을 보는 눈이 내 나이 또래 친구들과 너무 달랐다"고 털어놨다.

홍현희는 "어릴 때 친구들이랑 놀고 싶었을 거다"라고 했고, 안정환은 "청춘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유아기, 청소년기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생에서 쉬어본 적이 없다. 내가 뭔가 잘못하고 있고, 단단히 고장이 난 것 같다는 생각에 멈췄다. 멈추고 아무것도 안했다. 운동만 했다"며 "쉰 건 3년이다. 3년 동안 쉬다가 회복이 되지 않았을까 해서 다시 일을 하고 싶었는데 코로나19가 터졌다. 그러면서 본의 아니게 보낸 시간이 2년이었다. 5년을 쉬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은 극복됐는가"라고 묻자, 이민우는 "단계가 없던 부분들을 짧은 시간이지만 조금 채운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사실 번아웃이었다. 내가 용기가 있어서 멈춘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춘기가 없었냐는 질문에 "아역배우 때는 캐스팅을 거절할 수 있는 권한이 없었다. 녹화하고 있는데 높으신 분이 지시하면 내일부터 거기 가서 촬영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김승수는 "그걸 거절하면 리스크가 엄청난 거다. 그게 무서워서 거절을 못한다"고 말했다.

사진=MBN


한편 김승수는 "양정아와 정리된 이후에도 여전히 진행 중인 줄 알더라"라고 털어놓으며, 최근 있었던 일화를 꺼냈다. 그는 "사인회를 했는데 전라도 어느 지역에서 올라오신 어머니와 따님이 나한테 사인을 받으러 왔다. 그때 따님을 봤는데 오랜만에 후광이 비치더라"라며 우연히 만난 이상형을 언급했다.

이어 "사인을 해드리는데 그 어머니가 '(승수 씨) 결혼할 사람만 없으면 우리 딸도 팬인데'라고 하시더라. 그런데 그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있으니까 '저 (양정아와) 다 끝났어요. 아니에요'라고 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은표가 "따님, 마음에 있답니다. 우리 승수 괜찮은 아이입니다"라고 지원사격에 나섰다. 김승수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가좌동 쪽에 있는 매장에서 사인회를 했는데 전라도 쪽에서 올라오셨던 어머니와 따님 분, 상황이 그래서 말을 못 드렸다. 혹여라도 방송을 보신다면 저는 자유로운 몸이니까 식사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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