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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석 끝내기 홈런' 두산, 연장 접전 끝에 KIA 격파
작성 : 2025년 08월 15일(금) 22:23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연장 접전 끝에 KIA 타이거즈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6-5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47승5무59패로 9위에 자리했다. 4연승 도전에 실패한 KIA는 53승4무51패로 5위를 유지했다.

두산 안재석은 끝내기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잭로그는 5.1이닝 11피안타 7탈삼진 4실점(3자책)에 그쳤지만, 불펜진이 5.2이닝 1실점을 합작했다. 홍건희는 1이닝 1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챙겼다.

KIA에서는 김호령이 3안타 2타점, 김선빈이 3안타 1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김도현은 3.2이닝 6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4실점에 그쳤고, 마무리 정해영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김건국은 1.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경기 내내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KIA는 1회초 박찬호의 2루타와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김선빈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그러자 두산은 1회말 정수빈의 안타와 케이브의 볼넷, 양의지의 몸에 맞는 공 등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박준순의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KIA는 4회초 오선우의 안타와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박민의 적시타로 다시 2-1로 앞서 나갔다. 상대 실책으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는 김호령의 2타점 2루타로 4-1로 달아났다.

하지만 두산은 4회말 양의지의 안타와 박준순의 2루타 등으로 만든 1사 2,3루에서 상대 폭투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안재석과 김민석의 연속 적시 2루타로 2점을 더 내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동안 4-4 동점 상황이 이어졌다.

KIA는 7회초 김선빈의 2루타와 도루, 나성범의 볼넷 등으로 2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오선우의 타석 때 상대 폭투를 틈타 김선빈이 홈에 들어오며 5-4 리드를 잡았다. 이후 KIA는 최지민과 조상우가 이어 던지며 1점차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그러나 두산은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1루 주자 정수빈이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에 진루했고, 이후 상대 폭투와 송구 실책이 나온 사이 홈에 들어오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결국 연장 승부에서 웃은 팀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연장 1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재석이 8구 승부 끝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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