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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3방' 삼성, 5연패 늪 탈출…롯데 7연패 수렁
작성 : 2025년 08월 15일(금) 21:34

이재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했다.

삼성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5연패를 끊은 삼성은 52승1무58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58승1무52패로 3위를 유지했지만,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 이재현과 박승규, 김영웅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가라비토는 5.2이닝 3피안타 8탈삼진 4사사구 3실점(비자책) 투구로 시즌 3승(3패)째를 달성했다.

롯데 선발투수 이민석은 4이닝 7피안타 2탈삼진 5사사구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삼성은 1회초 박승규과 김성윤, 구자욱의 3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디아즈의 밀어내기 볼넷, 김영웅의 1타점 내야 땅볼, 강민호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3점을 선취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기세를 탄 삼성은 2회초 류지혁의 안타 이후 2루 도루 때 상대의 연이은 송구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했다. 이어 박승규의 볼넷과 김성윤의 안타, 구자욱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디아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냈다. 4회초에는 이재현의 솔로 홈런을 보태며 6-0으로 달아났다.

타선의 지원 속에 가라비토는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롯데의 추격을 저지했다. 이후 롯데는 6회초 박승규과 김성윤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1점, 김영웅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내며 8-0으로 차이를 벌렸다.

끌러가던 롯데는 6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김민성의 주자 일소 3타점 2루타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삼성은 7회초 박승규의 솔로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롯데가 7회말 레이예스의 적시 2루타로 다시 1점을 만회했지만, 삼성은 8회초 김영웅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삼성의 10-4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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