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잡고 선두를 지켰다.
LG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역전승했다.
2연승을 달린 LG는 67승2무42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SSG는 54승4무51패를 기록했다.
LG 박동원은 결승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치리노스는 5이닝 9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2실점을 기록한 뒤 물러났지만, 김진성이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SSG 선발투수 화이트는 6이닝 4피안타 9탈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로운은 0.2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초반은 SSG의 분위기였다. 3회말 1사 이후 박성한과 정준재의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고, 에레디아와 한유섬의 연속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이후 SSG는 화이트의 호투에 힘입어 5회까지 2-0 리드를 유지했다.
그러나 L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화이트에 막혀 힘을 쓰지 못하던 LG는 6회초 최원영, 신민재의 안타와 문성주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오스틴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며 2-2 균형을 맞췄다.
SSG는 7회말 2사 이후 에레디아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3-2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LG는 8회초 문보경의 안타와 오지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박동원이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5-3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LG는 이후 장현식과 유영찬이 이어 던지며 실점 없이 SSG의 반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SSG의 5-3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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