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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럭키, 9월 결혼 "인도·한국 이야기 써 내려갈 것" [전문]
작성 : 2025년 08월 15일(금) 13:21

럭키 / 사진=럭키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본명 아비셰크 굽타)가 비연예인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다.

럭키는 15일 자신의 SNS에 "오는 9월 28일 부부로서 새로운 여정을 함께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1996년 앞으로 어떤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 채 올라탄 한국행 비행기는 제 인생을 크게 바꿔놨다"며 "가야의 수로왕과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가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듯, 저희 부부도 인도와 한국의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8년생 럭키는 1996년 한국에 입국해 여행 가이드로 활동했다. 이후 드라마 '야인시대', 예능 '비정상회담' '개그콘서트' '수요미식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활발히 이어갔다. 현재 '인디아그로'라는 기업과 '럭키 인디아'라는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하 럭키 SNS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방송인 럭키입니다.

1996년, 앞으로 어떤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 채 올라탄
한국행 비행기는
제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오는 9월 28일,
부부로서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려 합니다.

가야의 수로왕과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가
서로의 문화를 품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듯,
저희 부부도 인도와 한국의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럭키 드림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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