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손흥민 경쟁자였던 라멜라, 축구화 벗는다…은퇴 결정
작성 : 2025년 08월 15일(금) 11:25

라멜라와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LA FC)의 옛 동료 에릭 라멜라가 은퇴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각) "라멜라가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라멜라는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 등에서 뛰었으며, 최근에는 그리스 AEK 아테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특히 토트넘에서 뛰던 시절에는 손흥민과 주전 경쟁을 펼쳐,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손흥민과 주전 경쟁에서 밀린 뒤에는 주로 교체 선수로 뛰었지만, 환상적인 라보나 킥 골로 2021년 푸스카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만 라멜라는 세비야 이후 기량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아테네로 이적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쳤다. 결국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기로 결정했다.

한편 데일리 메일은 "라멜라가 은퇴 후 세비야 코칭스태프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