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영봉승을 거뒀다.
키움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최하위 키움은 34승 4무 74패를 기록했다.
4연승에 실패한 SSG는 54승 4무 50패로 4위를 유지했다.
키움의 선발 알칸타라는 7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2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송성문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SSG의 선발 문승원은 6이닝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으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키움이 선취점 기회를 놓쳤다. 1회초 선두타자 송성문이 우익수 방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임지열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냈고, 키움은 무사 2, 3루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최주환이 좌익수 뜬공, 카디네스가 유격수 땅볼, 이주형이 투수 땅볼에 그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키움이 길었던 균형을 깼다. 5회초 선두타자 김건희가 중견수 앞 안타를 뽑아낸 뒤 어준서의 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박주홍도 볼넷을 골라내면서 1사 1, 2루가 됐다. 이어진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문승원의 2구 119km 커브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3루타를 터트렸고, 모든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키움이 2-0으로 앞서 나갔다.
SSG가 아쉬움을 삼켰다. 5회말 이지영과 최지훈이 나란히 안타를 생산하며 무사 1, 2루 승부처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현원회가 3루 병살타를 기록했고, 김성현도 3루 번트에 실패하면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키움도 달아나지 못했다. 8회초 선두타자 최주환이 바뀐 투수 한두솔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다. 카디네스도 안타를 추가하며 무사 1, 2루를 만들었지만 이주형이 2루 병살, 김태진이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무득점으로 이닝이 종료됐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키움이었다. 키움은 리드를 지킨 채 9회말 마무리 투수로 조영건을 마운드에 올렸다. 조영건은 2사 1, 2루 위기에서 최지훈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팀의 2-0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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