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트래블 박재현 기자] 지난 30일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대국민시승단이 서천군을 방문했다. 이 행사는 앞서 29일 진행된 관광 전용 ‘서해금빛열차’ 개통식에 따른 것으로 오전 8시27분 용산역을 출발해 오전 11시36분에 장항역에 도착했다.
대국민시승단은 출향인사, 관광객, 여행블로거, 투어매니저, 여행사 관계자 등으로 이뤄진 122명이다.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서천에 도착한 시승단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한산모시관, 서천특화시장, 국립생태원 등을 둘러보고 오후 4시50분 기차로 서울로 돌아갔다.
시승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하루 코스로 국립생태원을 비롯한 서천군의 여러 관광지를 둘러보고 돌아갈 수 있어 알찬 여행이 된 거 같다”며 다음에 또 서천에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해금빛열차’는 서울 용산역을 오전 8시27분 출발해 장항선을 따라 아산~예산~홍성~보령~서천~군산~익산 등 서해안 7곳을 거치는 관광전용열차다. 2월5일부터 본격 운영되며 매주 수요일을 객차 정비를 위해 운행하지 않고 분기별 운행 일정이 조금씩 달라 출발전 코레일에 확인해야 한다.
김인수 서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서해금빛열차 개통을 시작으로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됐다”며 “다양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jaehyun@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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