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박나래와 '헤어라인 키스' 비하인드를 밝혔다.
13일 공개된 '나래식' EP.47에 기안84가 출연, 박나래와 예능 '나 혼자 산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박나래와 마주 보고 앉은 기안84는 빤히 보다 "살이 엄청 빠졌다"면서 지난 4년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매번 옆모습밖에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나래 역시 "내가 본 거라곤 오빠 귀랑 볼이다"라며 공감했다.
서로 용 됐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박나래는 "나는 가끔 보는데 우리 한참 썸 탈 때 화보 촬영 후 국밥집 간 거는 리얼 아니었나. '충재 씨보다 오빠가 좋아요' 했다가 헤어라인 키스까지 간 거 아니냐"라며 기안84와 과거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기안84는 "그건 혜진이 누나가 시킨 거다. 그때 시켜서 했지 미쳤다고 갑자기 네 이마에 그러겠나"라고 설명했다. 서운해진 박나래는 "그럼 혜진 언니가 죽으라고 하면 죽을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기안84는 "그땐 죽으라면 죽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때는 눈도 못 마주쳤다. 지금은 괜찮지만 그때는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결혼하면 혜진 언니한테 먼저 얘기할 거냐, 나한테 얘기할 거냐"고 물었다. 기안84가 "뭘 또 그런 걸 하냐"라는 반응을 보이자, 박나래는 "나는 결혼하게 되면 오빠(기안)에게 먼저 얘기할 거다"라고 말했다. 기안 역시 "어떤 남자인지 봐주겠다"면서 반겼다.
그러면서도 기안은 "너 요즘 현무 형한테 고민상담 많이 하지 않나. 요즘 좀 그렇다. 나보다 현무 형한테 네가 고민상담 많이 하니까"라고 말했다.
박나래가 "질투하는 거냐"라고 떠보자, 기안은 "은근 질투가 좀 나더라"면서 "현무 형 진짜 싫어했는데 요즘엔 좋아하더라"면서 시샘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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