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이브 비수마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UEFA 슈퍼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비수마는 징계 중이라서 이곳에 동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토트넘은 14일 오전 4시 UEFA 챔피언스리그(UCL)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과 슈퍼컵 단판 매치를 치른다.
하지만 이번 슈퍼컵에서 비수마는 결정하게 됐다. 비수마의 결장은 토트넘 입장에서 큰 타격일 수밖에 없다.
비수마의 행실은 전부터 여러차례 지적을 받아왔다. 비수마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일종의 환각물질인 웃음 가스를 흡입해 내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토트넘은 주앙 팔리냐를 영입했기에 비수마도 주전 자리가 확고하지 않은 상황이다.
프랭크 감독은 "그는 여러 차례 지각했고, 가장 최근엔 너무 많이 늦었다"며 지적하며 그와 동행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선수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기도, 그를 보호하기도 하지만, 거기엔 책임이 따른다. (비수마에 대한 처분은) 잠시 미뤄둘 것이다. 토트넘으로 돌아가면 처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슈퍼컵에 대해선 "토트넘, 나 자신, 그리고 구단에도 이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엄청난 도전이자 기회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PSG전에 대한 계획으로는 "난 공수에서 모두 원리원칙과 팀의 구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빌드업부터 명확하게 이루어지고, 마지막에 득점으로 연결됐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