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승준 팬들이 유승준의 입국금지 사면을 호소하는 2차 성명문을 냈다.
디시인사이드 유승준 갤러리는 지난 12일 "유승준 씨에 대한 입국 금지를 해제하여 대한민국 땅을 다시 밟을 수 있는 길을 열어달라"고 재차 호소하는 글을 게재했다.
유승준 팬들은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에는 당시 비판의 기조와 결이 다른 사례가 포함됐다"며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전 의원 등을 언급했다.
이어 "그 명분과 대의를 모든 국민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해 줄 것을 요청한다. 정치인에게는 대국적 결단을 내리고 관용을 베풀면서, 일반 국민인 유승준 씨에게만 20년 넘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결코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입대를 앞두고 공연을 목적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시민권을 획득한 바 있다.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인 유승준은 약 23년 째 입국이 금지된 상태다.
유승준은 수차례 비자 발급을 요청했으나, LA 총영사관은 사증 발급을 거절하며 법적다툼 중이다. 유승준은 현재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3번째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이러한 상황 속 유승준 갤러리 팬들은 지난 9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유승준의 입국을 허가해 달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 시장으로 재임 중이었던 2015년 작성된 글에서 유승준을 '국민의 의무를 피하기 위해 조국을 버린 자'로 명명하며 일침해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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