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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앤서니 31점' 뉴욕, 레이커스 꺾고 홈 4연승
작성 : 2015년 02월 02일(월) 14:00

뉴욕 닉스의 카멜로 앤서니 / 뉴욕 닉스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미국 프로농구 뉴욕 닉스가 홈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10승째를 기록했다.

뉴욕은 2일(한국시간) 뉴욕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94-80으로 완승을 거뒀다.

뉴욕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0승38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동부컨퍼런스 공동 최하위(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지만, 카멜로 앤서니가 부상에서 복귀한 최근 8경기에서 5승3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패한 레이커스는 시즌 13승35패를 기록하며 서부컨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최근 10경기에서 1승9패로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앤서니가 '에이스'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앤서니는 레이커스의 뒤늦은 추격이 시작된 3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8득점을 폭발시켰다. 이날 총 31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한 앤서니는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조던 클락슨이 3점슛 3개 포함 19득점, 카를로스 부저가 19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분전했지만, 앤서니가 폭발한 뉴욕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뉴욕은 1쿼터 제이슨 스미스(9득점)와 랭스턴 갤러웨이(8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34-19 리드했다. 2쿼터 들어 레이커스에 추격을 허용하며 전반을 49-39로 마쳤지만, 3쿼터 앤서니의 폭발을 앞세워 74-57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4쿼터 후보 선수들을 투입하며 여유있게 승리했다.

마이애미 히트와 보스턴 셀틱스의 경기는 마이애미가 83-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마이애미는 시즌 전적 21승26패를 기록하며 동부컨퍼런스 7위를 유지했고, 패한 보스턴은 3연패에 빠지며 시즌 16승30패로 동부컨퍼런스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마이애미는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양 팀 최다인 20득점에 9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분전했고, 크리스 보쉬도 18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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