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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그런거였어?]게임계는 섹시+카리스마 열풍…'조현영·하리수·유승옥'
작성 : 2015년 02월 02일(월) 13:57

조현영 · 하리수 · 유승옥(왼쪽부터) /네오위즈 · 아이엠아이 · 케이엠복스 제공

[장용준의 게임이야기]명절 설날이 코앞이다. 게임 업계에서도 겨울방학과 새해맞이를 겨냥해 다양한 프로모션 바람이 불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다양한 분야에서 화제를 모은 섹시한 여전사들. 아이돌 걸그룹, 배우, 모델 등 빼어난 외모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연예인들이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이다.

▲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 '감당할 수 없는' 막내의 포스

조현영 /네오위즈 제공


레인보우 조현영은 네오위즈 게임즈의 FPS게임(1인칭 슈팅게임) '블랙스쿼드'의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로 이미 연예계에서 이름 높은 사람 중 한명이다. '블랙스쿼드' 측은 그의 건강한 이미지를 차용, 밀리터리 슈팅 장르의 '화끈함'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냈다.

조현영은 현재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국내 게임 팬들을 만나는 중이다. 먼저 '블랙스쿼드'의 여성 캐릭터를 모티브로 제작된 의상으로 화보촬영을 진행, 최근 그 결과물을 공개했다. 조현영은 사진 속에서 강인하면서도 섹시한 여전사의 매력을 내비쳤다.

친근함도 어필했다. 조현영은 홍보 영상에서는 일반인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는 '여자후배' '여자친구'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도 오는 7일에는 서울 삼성동 곰exP스튜디오에서 팬사인회를 개최해 전국의 레인보우 팬들 및 게임 마니아들과 소통에 나선다.

▲ '파괴자' 하리수, 소통하는 당신이 진정한 '게이머'

하리수 /아이엠아이 제공


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의 경우 최근 아이엠아이의 온라인 MMORPG '파괴자 온라인'의 홍보모델이다. 사실 하리수는 섹시한 연예인이기 이전에 평소 장르를 가리지 않는 게임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홍보모델 발탁에도 그런 면모가 큰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아이엠아이 측은 "게임 홍보모델에게 의례적으로 '실제로도 플레이를 할 수 있느냐'란 질문을 한다. 그런데 하리수는 본인이 직접 강하게 게임을 좋아하고 이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 점을 높이 샀다"라고 밝힌 바 있다.

'파괴자 온라인'은 이를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일명 하리수 캐릭터 찾기 이벤트. 유저들은 각 서버에서 하리수의 캐릭터를 찾으면 문화상품권 등의 경품을 받는다. 대상 캐릭터명은 '서버명+하리수'로 이뤄져 있다. 재미있는 점은 각 서버의 '하리수 캐릭터' 중 한 개는 진짜 하리수 본인의 아바타라는 것.

▲ 말이 필요 없다, '철권 여신'으로 등극한 유승옥

유승옥 /케이엠복스 제공


모델 유승옥은 SBS '스타킹'에 출연해 명품 몸매로 화제를 모은 주인공이다. 그는 동양인 최초로 '머슬매니아' 세계대회에서 톱5 안에 드는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유승옥이 선택한 게임은 대전액션 장르의 기대작 '철권7'이다.

유승옥은 최근 진행한 '철권7' 론칭쇼에서 신규 캐릭터 카타리나 아우베스의 코스튬플레이를 선사했다. 그의 서구적앤 몸매는 게임 속 인물을 성공적으로 현실로 끄집어냈다. 이후 계속된 '철권7' 화보 공개로 유승옥은 가장 핫한 게임 아이콘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철권7' 측은 그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 유승옥 본인도 각종 인터뷰에서 '철권' 시리즈에 대한 어린시절의 추억을 털어놓은 바, 양 측의 만남에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 여성미 넘치는 게임 홍보모델? 그런거였다!

아름다운 여성에게는 자연스럽게 눈길이 간다. 외모만 봐도 그런데, 만약 그들이 여성스러운 매력은 물론이고 아찔한 카리스마까지 갖췄다면? 게임은 기본적으로 전투다. 적을 누르고 승리해야 하는 기본적인 바탕을 갖고 있다. 전통적인 여성미와 전투적 카리스마는 전혀 반대되는 성질의 것이다.

그 양극이 하나로 모인 지점에 조현영 하리수 유승옥 같은 홍보모델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위의 이중적인 매력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게임 콘셉트 화보는 그 요소를 극대화한다. 이만하면 게임 마니아들의 마음을 뒤흔들기에 부족함이 없다.


장용준 기자 game@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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