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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19개월 딸 철통보안…이병헌 더빙 '킹 오브 킹스' 보고 운 이유 (이민정 MJ) [종합]
작성 : 2025년 08월 12일(화) 19:53

사진=유튜브 이민정 MJ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에게 서운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12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아침마다 전쟁. 온가족이 총출동하는 MJ네 일상 브이로그'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민정이 콘텐츠를 소개하던 중, 19개월 된 딸 서이 양이 주방에 들어섰다. 이민정은 "아이 예뻐"라고 애정 가득한 추임새를 넣으면서도 행여 딸의 얼굴이 카메라에 노출될까 철통보안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어렸을 때부터 엄마가 '다른 건 몰라도 아침은 먹어야 한다'고 하셔서 습관이 되다 보니까 아침을 안 먹으면 하루가 시작되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행인 건 남편도 그렇다. 나는 안 먹는데 남편이 먹는다? 그럼 굉장히 힘들어질 거다. 반대로 아이들은 안 먹는다? 이것도 힘들어질 텐데 우리집 식구들은 아침 하나는 끝내주게 먹고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시청자로부터 이병헌과 관련된 에피소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남편이 좀 늦게 일어나서 10시 30분에 밥을 먹게 됐다. 그날 남편이 더빙한 영화 '킹 오브 킹스'를 보러 간다고 준후랑 나랑 남편이 같이 오후 2시에 예매를 했다. 그런데 준후가 짜장면을 갑자기 먹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12시 40분에 하나 시켜줬다"고 떠올렸다.

이어 "오빠한테 '아직 배가 안 고프지?' 했더니 오빠가 '응 아직은 안 고프지' 하더라. 왜냐하면 10시 30분에 밥을 먹었으니까"라며 "그러고 나서 1시 30분에 영화를 보러 갔는데 '너는 왜 내 점심에 대해 안 물어보니?'라고 하더라. 여러분은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그러면 내 밥은? 이게 아니라 모두 다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으면 거기서 간단하게 먹자는 것 아닌가"라고 토로했다.

그는 아침 식사를 준비하며 "부모님들이 엄청 많으실 것 같은데 모두 다 힘드시죠? 아이들이 방학이어서 더 챙길 것도 많고 삼시세끼도 챙겨야 하고 계속 집에서 '엄마 엄마' 하니까 방학은 쉽지 않다. 왜 이렇게 긴 지 모르겠다"고 웃었다.

이민정은 '킹 오브 킹스'를 보러 가는 날 "아들에게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는 애니메이션"이라고 소개하며, "사실 이병헌 씨는 기독교가 아니다. 그리고 저희 집은 기독교다. 서로의 종교를 존중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엄마는 이병헌이 이 영화를 한다고 했을 때 엄청 좋아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킹 오브 킹스'를 보고 난 다음에는 울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들 준후 군은 부은 눈을 봐주는 스윗한 모습을 보이며 "엄마 왜 울었어?"라고 물었다. 이병헌도 "그래 나도 이해를 못 하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이민정은 "얼마나 눈물 나는 포인트가 많은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병헌이 "배 안 고파?"라고 묻자, 이민정은 "빵 하나로 거기에 있는 몇만 명을 먹이는 장면을 보고도 배가 고프냐"고 잔소리했다. 이병헌은 "그렇게 만들어 내란 말이야. 짜장면 만 그릇을"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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