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함은정이 배우 이장우를 언급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채널 '가장(멋진)류진'에서는 배우 박탐희와 함은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진은 함은정에게 "'우리 결혼했어요' 하지 않았냐. 결혼도 안 해본 사람들이 거기서 결혼을 하겠다"고 하며 과거 예능을 소환했다.
함은정은 "신혼초 느낌인 것 같다. 커플마다 다를 거다. 분위기가 다른데, 이장우 오빠와는 차에서 일부러 내리지도 않았다"며 "마이크 찰 때 만나면 너무 가상 같아서. 문 열고 들어올 때 만난다"고 떠올렸다.
이어 "이장우 오빠와 호흡이 너무 좋았다. 끝나고 '수고했어'하면 전 화냈다. 그래서 사적으로 한 번도 안 만났다. 제작진이 준 커리큘럼이 훼손될까봐. 끝나고 나서 편하게 지냈다"며 연기처럼 임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함은정은 "제작진이 남자친구 여잔친구 없는지도 체크했다. 진짜 없을 때 촬영 시작했다"며 "다른 커플들은 설레게 만든 게 있더라"고 고백했다.
함은정은 실제 결혼 계획은 어떻게 되냐는 질문을 받자 "지금 서른 여덟인데, 마흔 안에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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