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생애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고지원의 세계랭킹이 수직상승했다.
고지원은 12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53위에서 무려 107계단이 상승한 146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지원은 지난 10일 제주도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고지원은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2위 노승희(19언더파 269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을 수확했다.
올 시즌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던 고지원은 지난 3일 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깜짝 준우승하며 주목을 받았고, 세계랭킹도 361위에서 253위로 상승한 바 있다.
고지원은 이어진 대회인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세계랭킹을 다시 100계단 넘게 끌어 올렸다.
한편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는 김효주로, 8위에 자리했다. 유해란이 9위, 고진영이 16위, 최혜진이 23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없었기 때문에 상위권 순위는 변동이 없다.
지노 티띠꾼(태국)이 1위를 지켰고,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인뤄닝(중국)이 2-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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