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이정후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일 뉴욕 메츠전부터 10일 워싱턴전까지 8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던 이정후는 이번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7월 한 달 동안 타율 0.248에 불과했던 이정후였기에 이날 상승세가 끊긴 것은 매우 아쉬울 수 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56(422타수 108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이정후는 2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상대 선발 투수 맥켄지 고어와의 승부에서 95.6마일(약 153.9km)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가 딸려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2스트라이크 1볼에서 고어의 84마일(약 135.2km)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팀이 0-8로 밀리고 있는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바뀐 투수 콜 헨리의 94.3마일(약 151.8km)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했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투타에 모두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워싱턴에 0-8로 완패했다.
이번 패배로 샌프란시스코는 59승 5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워싱턴은 47승 40패로 NL 동부지구 5위에 자리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저스틴 벌렌더는 5이닝 11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시즌 9패(1승)째를 떠안았다.
워싱턴 선발투수 고어는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5승(12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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