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미우새' 안재욱 "51살에 둘째 얻어, 운동회 때 빅뱅 태양과 달리기 경쟁" [TV캡처]
작성 : 2025년 08월 10일(일) 21:14

미우새 안재욱 / 사진=SBS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안재욱이 자녀 사랑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안재욱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앞서 안재욱은 KBS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에서 배우 엄지원과 키스신을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서장훈은 안재욱에게 "집에서 저 장면을 보셨을 텐데 뭐라고 안 하셨냐"고 물었다.


안재욱은 "제 아내도 뮤지컬 배우다. 저도 제 아내와 무대 위에서 키스신으로 사랑을 시작했다"며 "아내는 이해하는 편이다. 씩 웃는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작품 중에 사귀게 되면 키스신의 농도가 좀 달라니냐"고 물었다. 안재욱은 "연습 기간 중 사귀기 시작했는데 공연 때는 티가 날까봐 오히려 더 신경을 썼다"고 솔직히 얘기했다.

이어 "45살에 늦장가를 갔고, 51살에 둘째를 낳았다. 둘째 이후 합의 하에 의학의 힘을 빌려"라며 "요즘 셋째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은 했는데, 물리적으로"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안재욱은 "이번에 둘째 운동회 때 같은 라인에 선 아빠 중 한 명이 빅뱅의 태양이었다. 다른 아빠들도 10년 동생들인데, 태양과 같은 라인에 서있는 마음이. 태양이 1등했고, 제가 2~3등했다"고 얘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