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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홈페이지, 손흥민 데뷔 주목…"손흥민의 시대 시작됐다"
작성 : 2025년 08월 10일(일) 14:12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의 시대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손흥민(LA FC)을 주목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 시카고 파이어 FC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소속으로 뛰었던 손흥민은 지난 7일 MLS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LA FC에 입단했다. 토트넘의 레전드,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로 불리는 손흥민의 LA FC 이적은 잉글랜드와 한국은 물론, 미국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LA FC는 서류, 행정적인 절차를 발빠르게 진행해 시카고 원정에 손흥민을 동행시켰고, 손흥민은 입단 3일 만에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다.

이날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포함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현지 중계 카메라는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벤치에 앉아 있는 손흥민의 얼굴을 비출 정도로 손흥민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큰 기대를 받은 손흥민은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시카고의 수비진을 괴롭힌 손흥민은 팀이 1-2로 뒤진 후반 33분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에 밀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이후 키커로 나선 데니스 부안가가 골을 성공시키며 LA FC는 2-2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손흥민의 PK 유도가 LA FC를 패배의 위기에서 구한 것이다.

경기 후 MLS 홈페이지는 손흥민의 데뷔 소식을 전했다.

MLS는 "눈부신 데뷔다. 손흥민이 LA FC에 즉각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했다"며 "MLS에 손흥민의 시대가 공식적으로 열리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경기장이 대부분 시카고 팬들로 가득 차 있었지만, LA 원정팬들은 손흥민의 소개와 엄청난 함성을 보냈다"며 "관중석 곳곳에서 손흥민의 한국, 토트넘,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은 팬들도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LA는 10승7무6패(승점 37)를 기록, 서부컨퍼런스 5위에 자리했다. 시카고는 10승6무9패(승점 36)로 동부컨퍼런스 9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오는 17일 뉴잉글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MLS 첫 선발 출격과 공격 포인트 사냥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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