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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3년 연속 40홈런 '쾅'…다저스, 토론토에 9-1 대승
작성 : 2025년 08월 10일(일) 13:06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3년 연속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타격 성적은 0.282(451타수 127안타) 40홈런 76타점 110득점 16도루 OPS 0.999가 됐다.

이날 오타니는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토론토 우완 선발 크리스 배싯을 상대했지만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말 2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기록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오타니는 팀이 2-0으로 리드한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 배싯의 5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40호포.

오타니는 지난 2023년 44홈런, 2024년 54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40홈런 고지를 밟으며 3년 연속 40홈런을 달성했다. 2021년 46홈런을 터뜨린 것을 포함하면 메이저리그 데뷔 후 네 번째 40+홈런 시즌이다.

이후 오타니는 6회말 무사 2,3루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해 고의4구로 출루했고, 앤디 파헤스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7회말 2사 이후 다섯 번째 타석에선는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한편 오타니의 활약 속에 다저스는 토론토를 9-1로 완파했다.

다저스는 68승4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토론토는 68승5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이날 다저스에서는 오타니 외에도 맥스 먼시와 파헤스가 각각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5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1패)을 신고했다.

반면 토론토 선발투수 배싯은 4.2이닝 6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6패(11승)째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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