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백승호가 풀타임 소화한 버밍엄시티가 개막전에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버밍엄은 9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챔피언십 개막전 입스위치 타운과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패스 성공률 84%(36/43)를 기록하는 등 중원에서 팀의 움직임을 조율했다.
또한 기회 창출 1회, 슈팅 1회, 파이널 써드 패스 4회, 리커버리 3회, 지상볼 경합 승률 67%(4/6), 공중볼 경합 승률 100%(4/4)를 기록하면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백승호에게 평점 7을 부여했고, 이는 선발로 나선 선수 중 네 번째로 높은 순위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버밍엄은 후반 10분 제이 스탠스필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취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버밍엄은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리든 다이크스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헌납했고, 키커 조지 허스트가 득점까지 연결해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버밍엄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버밍엄은 지난 시즌 리그원(3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십으로 승격했다.
버밍엄은 오는 13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을 치른 뒤 16일 블랙번 로버스와 2라운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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