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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윤이나, KLPGA 삼다수 마스터스 1R 공동 5위
작성 : 2025년 08월 07일(목) 19:20

윤이나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윤이나가 9개월 만에 나선 국내 대회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윤이나는 7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윤이나는 고지원, 방신실, 박지영, 최가빈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해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오른 이다연, 이세희, 한아름과는 2타 차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윤이나는 이날 1번 홀(파4), 2번 홀(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낚았고, 4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한동안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윤이나는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냈고, 13번 홀(파4)과 16번 홀(파)에서 버디를 보태며 보기 없이 버디만 기록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윤이나는 지난 시즌 한국 무대를 평정한 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했지만,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하는 등 고전하고 있다.

미국 진출 후 9개월 만에 출전한 국내 무대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윤이나는 반등과 동시에 이 대회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경기 후 윤이나는 "오랜만에 한국 팬들과 함께한 경기라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 그 기분 덕분인지 샷과 퍼트 모두 잘 풀렸다"며 "라운드를 마친 후에야 보기가 없었다는 걸 알았다. 자신감도 얻었고, 남은 3일도 이런 경기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약 70% 정도 만족한다. 몇몇 미스샷과 놓친 찬스가 아쉽지만, 보기 없이 마무리했고 퍼트 감도 좋아서 대체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별한 전략보다는 매 샷에 집중해 찬스를 만들고, 기회가 왔을 때 버디를 잡는 식으로 오늘처럼 플레이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LPGA에서 함께 뛰고 있는 박성현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12위에 올랐다.

노승희는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차 뒤진 4위를 마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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