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오타니, 4이닝 8K 1실점+투런포로 MLB 통산 1000안타 달성…다저스는 3-5 역전패
작성 : 2025년 08월 07일(목) 08:47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통산 1000안타와 함께 호투까지 선보였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겸 1번 타자로 나섰다.

이날 오타니는 투수로 4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을 기록, 타자로는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오타니는 이번 경기에서 스즈키 이치로, 마스이 히데키에 이어 일본인 선수 역대 세 번째로 MLB 통산 1000안타를 기록했다.

마운드에도 오른 오타니는 시즌 첫 4이닝을 소화하며 아웃 카운트 12개 중 8개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37이 됐고, 시즌 타율은 0.276이 됐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던 오타니는 3회에 선취점을 내줬다. 3회초 오타니는 조던 워커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해 1사 2루 위기를 맞이했고, 빅토르 스콧 2세의 진루타로 2사 3루가 됐다. 2사 3루에서 블랜던 도노반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해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오타니는 바로 자신의 피칭을 타격으로 만회했다. 3회말 1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상대 선발투수 매튜 리베라토어의 92.8마일(약 149.3km) 싱커를 때려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알렉 벌레슨, 라스 눗바, 메이슨 윈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5회초 시작과 동시에 저스틴 로블레스키와 교체됐다.

5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오타니는 좋은 선구안으로 볼넷을 골라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엔 실패했다.

팀이 3-2로 리드하고 잇는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선 오타니는 바뀐 투수 조조 로메로와의 승부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다저스는 8회와 9회에 연속해서 실점을 내주며 3-5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다저스는 66승 4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세인트루이스는 58승 58패로 NL 중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