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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공식 입단' 손흥민 "0에서부터 다시 시작…구단의 레전드가 목표"
작성 : 2025년 08월 07일(목) 07:05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0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LAFC는 7일 오전 6시(한국시각)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있는 BMO 스타디움에서 손흥민 영입에 관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는 손흥민과 LAFC의 단장 등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중에는 LA 시장, 연방 하원 의원, LA 시의원 등 유명 인사들이 자리했다.

구단 운영진의 환영 인사를 받은 손흥민은 "이곳에 오기 전에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위고 요리스, 가레스 베일 등 토트넘 출신의 선수들이 뛰고, 한국의 김문환 선수도 있었던 팀이라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요리스와 많은 얘기를 나눴고, 제 마음을 굳히는 데 도움이 됐다. LA는 한인분들이 많고, 한국인으로서 여기에서 뛸 수 있는 것은 행운이다. 한인분들이 저를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전 일정과 컨디션에 대한 질문엔 "프리시즌을 치르고 왔기 때문에, 몸 상태는 좋다. 서류 관련해서도 그렇고 준비해야 될 것이 많지만, 최대한 빨리 경기장에서 많은 팬분들께 인사 드리고 싶다. 저는 축구를 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컨디션은 크게 지장은 없기에 빨리 경기장에서 인사 드릴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포부도 전했다. 그는 "제가 유럽에서 와서 여기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0에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 이고, 늘 레전드로 남고 싶다. 많은 구단 관계자들이 노력해주셨고, 저는 이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 언젠가 이 클럽과도 이별하게 된다면 구단의 레전드로 평가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LAFA는 이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손흥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2년이며, 2028년과 2029년 6월까지 연장 가능한 옵션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도시 중 하나인 LA에서 큰 야망을 가지고 있는 클럽 LAFC에 합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LA는 챔피언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도시다. 저는 그 다음장을 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이 클럽과 도시,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주려고 이곳에 왔다. 하루 빨리 시작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LAFC의 오는 10일 오전 9시 30분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MLS 서부 컨퍼런스 23라운드 시카고 파이어 FC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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