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KIA 타이거즈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롯데는 58승3무45패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3연승 행진이 끊긴 KIA는 49승4무48패로 5위에 머물렀다.
롯데 선발투수 데이비슨은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10승(5패) 고지를 밟았다. 황성빈은 1안타 3타점, 박승욱은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KIA 선발투수 올러는 2.2이닝 5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1회초 박찬호의 볼넷과 도루, 김선빈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 찬스에서 김도영의 내야 땅볼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롯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레이예스의 안타와 윤동희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노진혁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유강남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한태양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롯데는 3회말 손호영, 레이예스의 안타와 노진혁의 볼넷으로 다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박승욱의 적시타와 황성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추가, 5-1로 달아났다.
5회말에는 유강남의 안타와 박승욱의 볼넷, 한태양의 안타로 다시 만루를 만든 뒤, 황성빈의 2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7-1로 차이를 벌렸다.
타선의 지원 속에 데이비슨은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KIA의 추격을 봉쇄했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7회부터 불펜진을 투입했고, 홍민기와 윤성빈, 정현수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롯데의 7-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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