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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복귀전…팀은 3-1 완승
작성 : 2015년 02월 02일(월) 07:58

지동원

[스포츠투데이 김미현 기자]부상에서 회복한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이 이적 후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전을 치렀다.

지동원은 2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로제나우스타디온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서 에스바인 대신 교체 출전해 분데스리가 복귀전을 치렀다.

이날 승리한 아우크스부르크(승점 30)는 10승8패를 기록하며 리그 5위에 올랐다. 호펜하임(7승5무6패, 승점 26)은 7위에 머물렀다.

지동원은 전반 44분 에스바인 대신 투입됐다. 지난해 12월 도르트문트에서 친정팀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왔지만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날 이적 후 첫 출전이자 복귀전을 치른 지동원은 후반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다. 호펜하임의 김진수(23)는 아시안컵 출전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돼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선제골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터졌다. 전반 39분 알틴톱의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3분 뒤 베르너가 프리킥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아우크스부르크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44분 호펜하임도 귀중한 만회골을 뽑아냈다. 피르미누의 백헤딩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서는 경기가 이어졌다. 그러던 후반 추가시간 아우크스부르크는 보바딜라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김미현 기자 dodobobo@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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