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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타율 0.258
작성 : 2025년 08월 06일(수) 10:12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루타와 득점을 신고했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58(407타수 105안타)을 유지했다.

시즌 중반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이정후는 8월 들어 타율 0.500(16타수 8안타)을 기록하며 다시 타격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다.

이날 이정후는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피츠버그 우완 선발 마이크 버로우스를 상대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초 2사 이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6-1로 리드한 6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좌익선상을 향하는 타구를 날렸고, 공은 원바운드로 담정을 넘어가 인정 2루타가 됐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 이정후는 패트릭 베일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이정후는 7회초 2사 2,3루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피츠버그를 8-1로 완파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7승5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피츠버그는 49승6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5위에 자리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건 웹은 6이닝 7피안타 10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0승(8패) 고지를 밟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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