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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레반도프스키·래시포드 골' 바르셀로나, 대구에 5-0 대승
작성 : 2025년 08월 04일(월) 21:58

레반도프스키 / 사진=올리브 크리에이티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FC바르셀로나가 골 잔치를 펼치며 대구FC를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2차전에서 대구를 5-0으로 격파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31일 FC서울을 7-3으로 제압한 데 이어, 이날 대구까지 완파하며 한국에서 2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현재 K리그1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대구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바르셀로나의 공격력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주전급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라민 야말과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하피냐가 전방에 포진했고, 프렝키 데 용과 가비, 드로 페르난데스가 중원에 자리했다. 알레한드로 발데, 로날드 아라우호, 쥘 쿤데, 제르라 마르틴이 포백을 이뤘고, 조안 가르시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서는 대구에서는 세징야와 라마스, 지오바니, 정치인이 공격진에 포진했다. 정현철과 김정현이 중원에 포진했고, 장성원과 김진혁, 우주성, 황재원이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오승훈이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오며 대구의 빈틈을 공략했다. 전반 5분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은 우주성의 헤더에 막혔고, 8분에는 야말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대구는 바르셀로나 수비진의 배후 공간을 노렸지만, 계속해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 바르셀로나의 일방적인 공세가 펼쳐졌다. 대구는 수비진의 육탄 수비와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으로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웅크렸던 대구는 전반 19분 정치인의 땅볼 크로스 이후 지오바니가 완벽한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지오바니의 슈팅이 하늘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한숨을 돌린 바르셀로나는 전반 21분 야말의 패스를 받은 가비가 왼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바르셀로나는 선제골 이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전반 27분 마르틴의 땅볼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에도 하피냐와 야말, 드로 등이 연달아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대구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 추가시간 가비의 칩슛으로 한 골을 더 보탠 바르셀로나는 3-0으로 전반전으로 마무리 지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들어 대부분의 선수들을 교체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페드리, 다니 올모 등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경기의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9분 토니 페르난데스의 추가골로 4-0을 만들었다. 19분에는 래시포드까지 골 퍼레이드에 가세하며 5-0으로 도망갔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몇 차례 짧은 패스 만으로도 순식간에 대구 수비진을 허물어뜨리며 찬스를 만들었다. 대구는 한태희 골키퍼의 선방으로 간신히 추가 실점을 막았다.

대구는 만회골을 노렸지만, 바르셀로나는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5-0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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