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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요동치지 않는 사람이 이상형"(짠한형) [종합]
작성 : 2025년 08월 04일(월) 20:23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짠한형' 윤아가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윤아 안보현 {짠한형} EP. 104 윤아 센터병, 그냥 죽을 때까지 간다. 완치? 꿈도 꾸지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호흡을 맞춘 윤아와 안보현이 함께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정호철은 윤아에게 "자리는 괜찮으시냐. 티파니 씨가 '윤아는 센터 아니면 죽는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윤아는 "그런 병 없다. 언니들이 방송 재밌게 하려고 한 말"이라며 웃었다.

이어 신동엽이 "두 사람은 이번에 처음 만난 거냐"고 묻자, 윤아는 "2014~5년쯤에 중국에서 본 적이 있다. 훠궈집에서 중국 배우들과 밥을 먹고 있는데 왔다는 소식을 듣고 같이 사진을 찍었다"고 답했다. 안보현은 "그때 저도 중국에서 촬영이 있었다. 소녀시대와 작품을 한다고 하니 친구들이 '네가 뭔데'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윤아는 "영화 '공조' 때 '넌 연기를 안 했던데? 그냥 너 모습이던데?'라는 말을 들었을 만큼 제 모습이 많이 묻어 나왔다. 그런데 '악마가 이사왔다' 속 캐릭터는 그거보다 더하다"며 "원래 감독님이 '엑시트' 말고 '악마가 이사왔다'를 데뷔작으로 하고 싶어 하셨다"고 비화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안보현은 "부산체고 당시 복싱부였다. 중학교 때 우연히 복싱을 정말 잘하는 친구랑 해봤는데 재밌더라. 그 친구에게 배를 제대로 맞았는데 정말 입 밖으로 장기가 다 나올 것 같은 느낌이었다. '복싱 대박이다' 싶어 그때부터 배워서 소년체전 선발전에 나가게 됐다"며 "집에 상여금을 드리면서 선발됐다고 말씀드렸다. 체고가 국립이라 학비도 안 들고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23살 때 군 제대 후 서울로 무작정 올라왔다. 생계를 유지해야 하니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 그러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오디션을 주변 친구들이 다들 본다길래 나도 봤다. 남은 배역이 하나였는데 그걸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아의 경우 "회사 앞에 선착순으로 서서 공개 오디션을 봤다. SM 아티스트 앨범을 사면 오디션 안내지가 껴있었다. 친구가 '같이 보러 갈 사람'이라고 하길래 '나도 갈래' 했다. 몇 달 뒤에 연락을 받고 카메라 테스트를 한 뒤 연습생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윤아는 이상형 질문을 받고 "예전엔 잘 챙겨주고 자상한 면이 있는 사람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신동엽 선배님이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너에게 어떤 사람이 좋은지 알 수 있다'고 조언해 주셨다. 그 이후로는 이상형 질문을 받으면 선뜻 말을 못 하겠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의 표현을 무던하게 잘 받아줄 수 있는, 요동치지 않는 사람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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