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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빅리그 첫 한 경기 4안타+5출루 맹활약…타율 0.258까지 상승
작성 : 2025년 08월 04일(월) 09:49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4안타를 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2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4안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출루 역시 최초다.

또한 이정후는 이번 경기를 통해 빅리그 진입 첫 100안타 고지도 밟았다. 지난해 이정후는 수비 도중 부상으로 37경기만 치러 38안타에 머물렀다.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58(399타수 103안타)로 상승했다.

이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투수 프랭키 몬타스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려내며 시작부터 불붙은 타격감을 뽐냈다. 이후 이정후는 시즌 8호 도루까지 성공했고, 후속타자 패트릭 베일리의 중전 안타로 3루를 돌아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4회초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이번에도 중견수 방면에 안타를 만들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헬리엇 라모스의 적시타로 또 하나의 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의 기세는 계속됐다. 6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오스틴 워렌과의 6구 승부 끝에 좌익수 쪽으로 안타를 치며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엔 실패했다.

이정후는 눈야구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볼넷을 골라내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허나 베일리가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과 연결되진 못했다.

팀이 12-2로 크게 리드하고 있는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나타난 이정후는 바뀐 투수 루이스 토렌스를 상대로 좌측에 떨어지는 2루타를 뽑아냈다. 이번 2루타로 이정후는 3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메츠게 12-4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센프란시스코는 56승 5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메츠는 63승 49패로 NL 동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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