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ice One Sonny, Nice One Son!"(나이스 원 소니, 나이스 원 손!)
손흥민의 응원가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울려퍼졌다.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10년 동안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손흥민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토트넘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 팬들에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그래서였을까. 이날 손흥민이 공을 잡거나, 전광판에 비출 때마다 엄청난 환호가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원래도 가장 큰 환호를 받는 선수였지만, 이날의 함성은 어느 때보다 더 컸다.
특히 전반 7분과 후반 32분(77분)에는 트럼펫 연주와 함께 손흥민의 응원가인 "Nice One Sonny, Nice One Son!"이 울려 퍼졌다. 손흥민의 등번호가 7번인 점을 착안해 팬들이 마련한 이벤트였다. "Nice One Sonny, Nice One Son!"이 울려 퍼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마치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과 같았다.
손흥민은 전반 7분에는 그라운드에서, 후반 32분에는 벤치에서 자신의 응원가를 들었다. 한국 팬들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에 손흥민은 박수를 보내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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