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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라스트 댄스 유력' 손흥민 등장에 상암 6만 관중 환호
작성 : 2025년 08월 03일(일) 20:37

손흥민 전광판 / 사진=신서영 기자

[상암=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손흥민이 등장하자 상암벌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나선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장에는 양 팀을 응원하기 위해 6만 명 이상의 팬들이 찾았고, 관중석은 흰 물결로 뒤덮였다.

특히 고별전이 유력한 손흥민에게 온 관심이 집중됐다.

손흥민은 전날(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TWO IFC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올 여름 토트넘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축구를 하며 제일 어려운 결정 중에 하나였다. 한 팀에 10년 간 있었던 것도 자랑스럽고, 팀에 하루도 빠짐 없이 바쳤다고 생각한다.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유로파리그 우승을 하며 내가 이룰 수 있는 것,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이적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10년 전 처음 토트넘에 왔을 때는 영어도 잘 못하던 소년이었는데, 이제는 남자가 되어 떠날 수 있어서 기쁘다. 작별에도 시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이 그 시기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전 선수단이 몸을 풀기 위해 그라운드에 등장했을 때부터 관중석에선 함성이 쏟아졌다.

킥오프 직전 전광판을 통해 출전 선수들이 소개됐을 땐 더 큰 환호가 나왔다.

먼저 기마랑이스 등 뉴캐슬 선수단이 소개됐고, 관중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영했다. 이어 손흥민이 전광판에 나오자 경기장을 울릴 정도로 커다란 함성이 터져 나왔다.

경기가 시작되고 3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이 터졌고, 존슨은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세리머니 이후에는 손흥민의 응원가가 트럼펫으로 연주됐고, 온 관중이 함께 부르는 장관이 펼쳐졌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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