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배소현, 오로라월드 초대 챔피언 등극…시즌 첫 승·통산 4승
작성 : 2025년 08월 03일(일) 16:06

배소현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소현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배소현은 3일 강원도 원주의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50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았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배소현은 고지원과 성유진(이상 18언더파 270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 2017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배소현은 오랜 기간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지난해 3승을 수확하며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다. 2025시즌에는 이번 대회 전까지 톱10 2회 만을 기록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구며 시즌 첫 승, 통산 4승을 달성했다.

또한 배소현은 생애 처음으로 4라운드 72홀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배소현이 우승했던 E1 채리티 오픈과 더헤븐 마스터즈, KG 레이디스 오픈은 모두 3라운드 54홀 대회였다.

이날 배소현은 선두 고지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고지원은 2번 홀과 4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기록하며 오히려 2타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배소현은 8번 홀과 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8번 홀에서 보기에 그친 고지원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이후 성유진이 9번 홀과 11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공동 선두로 따라붙었지만, 배소현은 14번 홀과 15번 홀 연속 버디로 다시 차이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배소현은 남은 홀을 파로 막아내며 고지원과 성유진의 추격을 따돌리고 1타 차 우승을 확정지었다.

고지원과 성유진은 최종 라운드에서 각각 3타,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지만, 배소현을 따라잡기에는 1타가 모자랐다. 김수지는 16언더파 272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포인트,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노승희, 박지영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최은우와 최민경기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8위, 고지우와 김민선7이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0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