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5연승을 질주했다.
LG는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LG는 60승2무40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또한 선두 한화 이글스(59승3무38)를 0.5게임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48승1무51패로 8위에 머물렀다.
LG 선발투수 에르난데스는 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유영찬이 1.1이닝 2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박동원과 문보경, 오지환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재윤은 1.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초반에는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양 팀 선발투수 원태인과 에르난데스 모두 4회까지 상대 타선을 봉쇄하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균형이 깨진 것은 5회초였다. LG는 선두타자 박동원의 솔로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삼성도 반격에 나섰다. 6회말 선두타자 김성윤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응수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다시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LG는 7회초 다시 힘을 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보경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2-1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삼성은 7회말 김영웅의 1점 홈런으로 맞불을 놓으며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승부는 9회에 갈렸다. LG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지환이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3-2로 앞서 나갔다. 이후 유영찬이 삼성의 마지막 반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부를 결정 지었다. 경기는 LG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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