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안무가 리정이 자신의 집을 첫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월드클래스 댄서 리정이 출연했다.
23세에 독립해 혼자 산 지 4년 차가 됐다는 리정은 이날 '리정 하우스'를 공개했다. 그는 "8~9개월을 거쳐서 완성한 집"이라고 소개했다. 그의 집은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는 뻥 뚫린 뷰를 자랑했다.
리정은 직접 제작한 소파도 자랑했다. "정말 좋아하는 디자이너 언니, 오빠들이랑 같이 만들어서 '리정 소파'다.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다"며 "위에서 보면 제 이니셜을 따서 'LJ'다. 쿠션도 'LJ'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가구에 진심이시네"라고 감탄했다.
다이닝룸에는 리정이 심사숙고해서 골랐다는 소품이 있었다. 또한 "하나하나 다 앉아보고 의자를 구매했다"며 "시계는 고장 났지만 독창적인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찬 공간이다"라고 소개했다.
리정은 "제가 살면서 춤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가구를 좋아하더라. 춤 외에도 다른 것도 좋아할 수 있구나를 덕분에 느꼈다"고 밝혔다.
냉장고에는 오와 열을 맞춘 음료들로 가득했다. 리정은 "나름 저의 철학과 연결돼 있다. 저는 생각보다 엄청난 천재가 아니기 때문에 좋은 것만 보고 지내야 한다는 주의다. 매일 보는 냉장고라도 내 눈에 만족스러웠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4년째 저렇게 산다"고 말했다.
냉장고를 본 키는 "그런데 요리를 안 하시네"라고 간파했다. 리정은 "티 나죠?"라며 웃었다.
드레스룸에는 다양한 옷들과 패션 아이템들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신발 역시 한가득 수납돼 있었다. 리정은 나갈 준비를 마치고 반려견 두두와 함께 산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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