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이글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연승에 성공했다.
KIA는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연승에 성공한 KIA는 48승 4무 47패를 기록했고, 3연승에 실패한 한화는 59승 3무 37패로 선두를 지켰다.
KIA 선발투수 이의리는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4사사구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선 한준수가 역전 2루타를 때려냈고, 나성범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은 5.1이닝 7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3실점(2자책)으로 시즌 6패(6승)째를 떠안았다.
한화가 포문을 열었다. 1회초 김태연이 볼넷, 리베라토가 2루타로 나간 무사 2, 3루에서 문현빈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2-0으로 앞서 나갔다.
KIA도 바로 반격했다. 1회말 2사 후 김선빈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류현진의 폭투가 나오면서 득점권으로 연결됐다. 이후 최형우가 내야 안타를 때렸으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김선빈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나성범이 1타점 좌전 안타를 쳐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화는 2회초 하주석과 심우준이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 2루에서 김태연이 병살타를 쳐 득점에 실패했다.
2회를 삼자범퇴로 물러난 KIA는 3회와 4회에 위즈덤과 오선우가 각각 안타를 생산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균형을 깬 팀은 KIA였다. KIA는 6회말 1사 후 나성범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며 기회를 생산했고, 한준수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1타점 2루타를 뽑아내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을 허용한 한화는 결정력이 아쉬웠다. 8회초 김태연이 좌전 안타를 치며 출루했고, 대주자 이원석이 상대 투수의 폭투로 2루에 들어갔다. 이후 리베라토의 중견수 뜬공에 태그업 해 3루에 들어갔지만, 문현빈이 유격수 땅볼로 잡히며 추격에 실패했다.
승기를 잡은 KIA는 9회초 마운드에 한재승을 올렸다. 한재승은 2사 후 안치홍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승리로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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