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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1R 7위…선두 데이먼과 3타 차(종합)
작성 : 2025년 08월 01일(금) 10:24

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 첫날 7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1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임성재는 선두 조엘 데이먼(미국, 9언더파 61타)에 3타 뒤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수확했지만, 올 시즌에는 우승 없이 톱10 3회 만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5위에 오른 것을 마지막으로 3개월 넘게 톱10에 들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또한 임성재는 현재 페덱스컵 랭킹 30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플레이오프 1차전(페덱스컵 랭킹 70위 이내)과 2차전(50위 이내) 출전은 유력하지만, 최종전(30위 이내) 출전은 아직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서 페덱스컵 랭킹을 끌어 올린다면 최종전 출전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날 임성재는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3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이어 5번 홀과 6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9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3타를 줄인 채 전반을 마쳤다.

이후 임성재는 10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 홀 버디와 15번 홀 이글로 타수를 줄였다. 16번 홀 보기는 17번 홀과 18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임성재는 "지난 몇 개월 동안 5언더파 이상을 친 적이 없는 것 같다. 오늘 6언더파를 치면서 예전 감이 좋을 때 모습이 보였다"며 "플레이오프가 다가오는데 중요한 시기에 6언더파를 치고 감을 끌어 올려서 좋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음주가 플레이오프이다 보니 이번 주에 잘해서 (페덱스) 포인트를 얻는 것이 목표다. 출발이 좋으니 남은 날 차분히 감을 찾으며 상위권에 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병훈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64위에 자리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69위인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서 70위 내의 순위를 유지해야만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있다. 페덱스컵 랭킹 45위인 김시우는 1언더파 69타로 공동 90위에 랭크됐다.

김주형은 3오버파 73타로 공동 140위에 머물렀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89위인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을 바라볼 수 있지만,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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