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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15득점' kt, 공동 6위 등극…삼성 10연패 수렁
작성 : 2015년 02월 01일(일) 15:06

김현민 /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부산 케이티가 15점을 올린 김현민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삼성을 꺾고 공동 6위에 등극했다.

케이티는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 경기서 70-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탈출한 케이티는 20승22패로 인천 전자랜드와 동률을 이루며 공동 6위에 올랐다. 반면 10연패에 빠진 삼성은 8승34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현민이 15득점 4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레지 오코사(13득점 5리바운드)와 조성민(9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그 뒤를 받쳤다.

삼성은 1쿼터부터 선발 전원 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케이티 찰스 로드와 김현민의 득점포가 터지며 1쿼터는 케이티의 20-16 리드로 종료됐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삼성은 찰스 가르시아가 연속 3점슛을 성공시켜 22-20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케이티는 조성민의 3점포에 이재도의 가로채기 득점으로 단숨에 32-22, 10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이정석과 이시준의 3점슛으로 추격에 들어가면서 30-36으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역시 접전을 거듭했다. 이광재의 3점포를 통해 케이티가 45-34로 앞섰다. 이에 삼성은 박성훈의 3점슛과 속공 득점으로 43-49, 6점차까지 추격했다. 3쿼터 역시 케이티의 51-45 근소한 리드로 끝났다.

삼성은 4쿼터 초반 이호현의 3점슛으로 3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케이티는 오코사와 김현민의 득점으로 60-52, 8점차로 다시 달아났다. 65-60으로 케이티가 앞선 상황에서 송영준이 3점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이재도가 자유투를 추가하면서 70-60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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