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야말 멀티골' 바르셀로나, 서울에 3-2로 앞선 채 전반 종료
작성 : 2025년 07월 31일(목) 20:53

라민 야말 / 사진=팽현준 기자

[상암=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상암에서 엄청난 명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FC서울과의 1경기에서 3-2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을 필두로 프랭키 데용, 다니 올모, 쥘 쿤데,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페드리, 로날드 아라우호, 알레한드로 발데, 파우 쿠바르시가 출격했고, 주안 가르시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서울은 제시 린가드를 중심으로 야잔, 정승원, 이승모, 조영욱, 정태욱, 김진수, 문선민, 박수일, 안데르손으로 맞불을 놨다. 골문은 강현무 골키퍼가 지켰다.

바르셀로나가 먼저 공격을 시작했다. 박스 안 우측에서 볼을 잡은 페드리가 오른발 슈팅을 빠르게 가져갔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바르셀로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야말이 전반 4분 상대 수비 3명을 뚫어내고 박스 안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이를 야잔이 저지하는 과정에서 야말이 넘어졌으나 반칙이 불리지 않았다.

바르셀로나가 균형을 무너뜨렸다. 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다니 올모가 노마크 상태였던 야말을 향해 패스를 건넸다. 야말은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고, 튕겨져 나온 볼을 레반도프스키가 마무리해 선취점을 뽑아냈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멈춤이 없었다. 전반 13분 왼 측면에서 볼을 몰던 발데가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하피냐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높이 떴다.

‘제2의 메시’ 야말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14분 왼측면에서 볼을 잡은 야말은 날카로운 드리블로 서울의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후 야말은 볼을 몰고 박스 부근까지 향했고,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야말의 슈팅은 낮게 깔린 채 서울의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반면 서울은 계속해서 최전방에 있는 린가드를 이용한 역습을 노렸지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서울이 반격에 성공했다. 전반 25분 야말의 패스를 뺏은 김진수가 곧장 박스 안으로 패스를 뿌렸고, 이를 조영욱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만회골을 터뜨렸다.

서울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정승현이 박스 부근에서 볼을 잡았고, 순간적으로 침투하던 린가드를 보고 패스를 건넸으나 약간 길었다.

바르셀로나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전반 44분 하피냐가 하프라인을 넘어서 성루의 골문 부근까지 빠른 속도로 볼을 몰고 갔고, 노마크로 있던 올모에게 패스를 보냈다. 올모는 슈팅까지 때렸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서울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5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안데르손의 패스를 받은 야잔이 골문까지 쇄도한 뒤 슈팅까지 연결해 엄청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서울의 웃음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박스 쪽으로 침투한 야말이 올모의 패스를 받고 김진수를 제친 뒤 슈팅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장식했다.

야말의 득점 후 곧장 전반전 종료 휘슬이 울렸다. 전반은 바르셀로나가 3-2로 앞선 채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