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승부 끝에 비겼다.
SSG와 키움은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맞대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5-5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SSG는 47승4무46패를 기록했다. 키움은 28승4무6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SSG 최정은 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했고, 에레디아는 2안타 2타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문승원은 5이닝 5실점에 그쳤지만, 이후 5명의 투수가 6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키움에서는 김건희와 임지열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선발투수 정현우는 4.1이닝 5실점으로 물러났지만, 4명의 투수가 6.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1회말 2사 이후 최정이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키움도 반격에 나섰다. 3회초 김건희의 솔로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어준서의 안타와 이주형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임지열의 스리런포로 4-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키움은 송성문의 볼넷과 도루, 카디네스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추가, 5-1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SSG는 5회말 힘을 냈다. 하재훈의 볼넷과 안상현의 번트안타, 최지훈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정준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최정의 안타로 다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에레디아의 2타점 적시타, 김성욱의 1타점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한동안 팽팽한 5-5 균형을 유지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연장전에 돌입한 뒤에도 양 팀의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결국 연장 11회까지 5-5 동점 상황이 유지됐고,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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