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오마이걸 멤버 겸 배우 아린이 칸에서 찍은 레드카펫 포즈를 그룹 블랙핑크를 보고 연구했다고 밝혔다.
30일 공개된 '나래식'에서 박나래는 'S라인'의 배우 이수혁, 아린과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후일담을 나눴다.
이수혁, 아린은 웨이브 시리즈 'S라인'이 공식적으로 공개되기 전부터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주량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이수혁은 "(아린이) 진짜 프로인 게, (칸에서) 회식을 하지 않나. 다들 신나 있을 때 방에 있는 거다. 다음 날 레드카펫을 하면 안 오더라. 계단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더라. 저는 22시간 비행기 타고 와서 전날 감독님이랑 (축하주 마신 숙취로) 레드카펫에 서 있는 것도 힘든데. (아린을) 보면서 '저게 우리가 온 목적인데. 난 지금 뭘 하고 있는 걸까' 했다"라며 칸에서 지켜본 아린의 프로 연예인 모먼트를 전했다.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부지런히 SNS에 사진도 업로드한 아린을 보며 많이 반성했다고.
그러자 박나래는 "아이돌 시상식 때 포즈랑 칸에서 포즈는 좀 다르지 않나"라고 물었다. 아린은 "칸에서 포즈를 되게 많이 연구해서 갔다. 이번엔 어쨌든 해외 시상식 아니냐. 제니 씨랑 그런 블랙핑크 님들이랑 해외에서 찍은 사진을 많이 보고 갔다"라고 밝혔다.
연구한 포즈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포즈를 묻자, 아린은 손을 까딱거리는 포즈를 선보였다. 그런데 새끼손가락은 접지 않는 모습에 박나래가 의아해하자, 아린은 "제니 씨 등을 생각하며 시크하게 했는데 제가 새끼손가락이 안 접히나보더라. 다 이런 포즈로 나온 거다"라며 "그때부터 트레이드마크처럼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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