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전지현·강동원 '북극성', 역대급 티저…글로벌 첩보 멜로 온다
작성 : 2025년 07월 30일(수) 17:08

북극성 포스터 / 사진=디즈니+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북극성'이 새로운 첩보 멜로의 탄생을 예고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30일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어둠 속에서 쏟아지는 수십 개의 빛을 배경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는 문주와 산호의 환상적인 비주얼이 담겼다. 두 사람을 향해 쏟아지는 빛이 그들이 쫓아가야 할 북극성일지, 그들을 향한 위협과 혼란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리는 이 폭풍우를 뚫고 빛이 기다리는 그곳으로'​라는 카피는 위태로운 긴장 속에서 함께 나아가는 두 사람의 연결의 순간을 담아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디즈니+의 글로벌 프로젝트다운 거대한 스케일을 보여줬다. 대한민국 서울,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미사 중 비극적 총성이 울려 퍼진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그 역사적 현장에서 문주와 산호는 처음 마주한다. "이건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판이야"​라는 대사와 함께 깊은 바닷속에서 의문의 물체가 떠오른다. 여기에 급박하게 돌아가는 미국 백악관에서 국무부 차관보 '앤더슨'(존 조)의 모습과 "지금 폭풍우가 오고 있어요"​라는 대사는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뒤흔들 거대한 사건을 암시한다.

또한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선거 출마를 결심한 문주와 그를 지키고자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산호를 둘러싸고 대규모 테러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진다. "당신은 누구인가요. 어째서 나에게 왔나요"라는 복합적인 감정이 응축된 문주의 담담한 내레이션과 버스 정류장에서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의 극적인 모습은 추후 전개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여기에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등 등장만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들도 등장한다.

한편 '북극성'은 오직 디즈니+를 통해 9월 10일 3개, 9월 17일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