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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 앞둔 바르셀로나 플릭 감독 "야말 출전할 것…바르샤의 축구 보여드리겠다"
작성 : 2025년 07월 30일(수) 14:43

한지 플릭 감독 / 사진=올리브 크리에이티브 제공

[새무안로=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바르샤의 축구를 보여드리겠다"

바르셀로나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새무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1차전을 치른 뒤 내달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2차전에 나선다.

바르셀로나의 한국 방문은 15년 만이다.

지난 2004년 첫 방한에선 수원 삼성과 친선전을 치렀고, 2010년엔 K리그 올스타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모든 선수들의 꿈의 팀 중 하나이자 세계 최강 팀 중 하나다. 지난 시즌엔 스페인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를 모두 석권하는 막강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시리즈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엔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이 참석했다.

원래는 선수도 한 명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바르셀로나는 다음날 경기를 앞두고 있기에 선수 참석이 어렵다고 판단을 내렸다.

플릭 감독은 "굉장히 기쁘고, 공항과 호텔, 연습장에 많은 팬분들이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긴 여정으로 좀 지치긴 했지만, 굉장히 좋은 기회고 기쁘다"고 운을 뗐다.

이번 시리즈엔 여러 세계적인 스타들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플릭 감독은 "아직 선수 명단이 모두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한 포지션에 여러 명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어서 당일 날까지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한국 방문 이전에 일본에서 3-1로 승리했다. 그리고 이번에 한국에서 맞이하는 첫 상대는 FC 서울이다.

플릭 감독은 "서울에는 린가드와 같은 좋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서울에 대한 것보단 저희 팀에 대한 테스트라고 생각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3개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역시 참가하게 될 모든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플릭 감독은 "쉽지는 않겠지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양한 게임을 통해서 많은 타이틀을 성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모을 것은 역시나 라민 야말과 마커스 래시포드의 출전 여부다. 야말은 현재 '축구의 신'으로 평가 받는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불리고 있으며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의 상승세에 주역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래시포드는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린가드와 함께 뛴 것으로 유명하다. 래시포드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임대 이적을 통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플릭 감독은 "야말 선수는 굉장히 뛰어난 선수다. 그 선수가 우리 팀에서 함께 뛸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 또한 내일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모든 경기가 하나의 테스트라고 생각하고, 우리의 부족한 점이나 채워야 할 것을 알 수 있는 기회다. 그걸 위해 훈련했고, 내일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야말의 출전을 선언했다.

래시포드에 대해선 "맨유나 다른 팀에서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우리 팀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플릭 감독이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얻고자 하는 부분은 뭘까. 그는 "이번 투어는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준비다. 시즌을 준비하는 차원이다"라고 강조했다.

차기 주장에 대해선 "시즌 시작 전 일주일 정도 전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더 자세히 논의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플릭 감독은 한국 팬들을 향해 "여기에 방문하게 되서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서 바르샤 스타일의 축구를 보여드릴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말을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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