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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랑을 위하여' 박해준, '폭싹' 이어 또 로맨스…"이제 슬슬 칼자루 들어볼까"
작성 : 2025년 07월 30일(수) 14:43

박해준 /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박해준이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또 로맨스물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염정아, 박해준, 최윤지, 김민규, 유제원PD가 참석했다.

류정석 역의 박해준은 "직업은 건축설계사고, 까칠하지만 따뜻한 성격이다. 혼자 아들을 키워온 싱글대디"라고 소개했다.

박해준은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대본 보고 재밌으면 한다. 개인적으로 로맨스, 멜로를 하고 싶었다. 마음의 정화와 개인적인 건강을 위해서 따뜻한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며 "유제원 감독님이 같이 일하면 좋은 분이라는 말도 들었고, 전작도 재밌게 봤다. 여러 가지 면에서 이 작품이 저에게는 건강한 작품인 것 같다"고 밝혔다.

전작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큰 사랑을 받은 박해준은 "양관식은 태생부터 첫사랑에 직진이었다. 반면 정석은 약간 마음이 닫힌 사람이라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조금은 다를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다 좋은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여러 작품에서 빌런 역할로 출연했던 박해준은 "조금 부끄러워서 이제 슬슬 칼자루나 뭐 그런 걸 들어볼까 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다. 8월 4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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