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최근 결혼을 발표한 그룹 신화 이민우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30일 린브랜딩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이민우 씨와 지난해 말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5월 린브랜딩과 전속계약을 체결한지 약 1년여 만이다.
전속계약 체결 당시 린브랜딩 측은 "'최장수 아이돌' 신화의 멤버이자 레전드 솔로 뮤지션인 가수 이민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원조 한류 아이돌'답게 향후 전 세계를 무대로 음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지닌 솔로 뮤지션 M(엠)으로서도 많은 팬들을 만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특히 린브랜딩이 제작할 새로운 아이돌 그룹의 프로듀서로 참여해 약 25년간 쌓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새로운 'K팝 뉴 아이콘' 탄생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이민우는 지난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한 후 가수, 프로듀서, 방송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능력과 매력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인정받았다. 드라마 '논스톱5', 연극 '레 미제라블' 등에서 활약했으며, 현재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이다. 또한 화가 활동을 병행하는 그는 지난달 21일 첫 개인전 '퓨리즘(PURISM)'을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민우는 "최근 여러가지 상황들을 겪으며 심적으로 힘들고 지쳤을 때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들을 가지면서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보게 됐다. 언젠가는 '서로 힘이 되어 주는 나만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는 막연한 마음이 있었다"며 "그러던 중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화로 데뷔해서 열정 넘쳤던 10대, 20대, 30대를 거쳐 지금까지… 오랜 시간 감사하게도 저는 늘 신화창조에게 넘치는 사랑과 응원을 받을 수 있는 행운아였고, 서툴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따뜻한 응원과 사랑으로 지지해 준 신화창조 덕분에 다시 한 발짝 나아갈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무대 위에서 이민우로 살아온 시간을 단 한순간도 빼놓지 않고 행복하기만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민우는 에릭, 전진, 앤디에 이어 신화 멤버 중 네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8월에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예비신부와의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소속사와는 이별했지만, 곧 가족이라는 새로운 인연이 생기게 될 이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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